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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 인한 대기질 악화" 중국은 단지 '중간 지점'???
황사가 한반도의 대기질 악화로 인해 중국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탓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몽골고원에서 시작된 황사에 대해, 일부 한국 언론이 중국에서 발원했다고 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중국 당국이 황사가 중국 밖에서 발생했고, 중국은 단지 '중간 지점'일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추측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환구시보는 황사가 한국의 대기질 악화와 관련해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환경 및 대기오염 문제의 기원을 과학적 모니터링과 종합적인 분석에 근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사막화 예방과 통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최근 몇 년 동안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황사를 '중국발 황사'로 표기하는 것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황사가 중국 국경 밖에서 시작되고, 중국은 거쳐 가는 곳일 뿐이라며, 몽골에서 황사가 시작됐다고 책임을 묻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황사는 중국 북부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했다. 한국에서는 11일부터 관측되었고,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황사는 고기압권 내 시계방향 공기흐름을 따라 전국 주변을 맴돌며, 이 상황은 적어도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후 남서풍이 불어 황사가 해소되고, 15일까지 내리는 비가 모래 먼지 추가 유입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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